“혼자서 게임을 만들어 출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이제 더 이상 상상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도 1인 인디 게임 개발자가 꾸준히 등장하며
소규모 제작자들의 창의적인 게임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1인 개발자로 활동한 창작자의
인디게임 개발 후기와 수익, 시행착오까지 솔직하게 풀어드립니다.
1.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총 개발 기간은 약 8개월.
퇴근 후 매일 3~4시간씩 투자하여 주말엔 집중 작업.
개발 초기에는 Unity + Pixel Art 툴 조합으로 프로토타입을 완성했고,
이후 스토리, 사운드, UI 작업을 추가로 병행했습니다.
2.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 버그 디버깅 → 출시 직전에도 치명적 버그 발생
- 스토어 심사 대기 → 구글/애플의 반복 피드백
- 사운드 및 번역 → 외주 없이 혼자 하려다 지체됨
특히, 런칭 2일 전 빌드 오류로 인해 밤새 코드를 다시 짠 경험은 평생 못 잊는다고 합니다.
3. 수익은 어떻게 나왔을까?
- 출시 첫 달 매출: 약 85만 원 (다운로드 3,000건)
- 3개월 누적: 약 240만 원
- Steam, Play 스토어 병행 → Steam에서 리뷰 수가 더 활발
- 광고 기반 수익 + 유료 버전으로 이중 구조
4. 홍보는 어떻게 했나?
- 개발 중 브런치에 devlog 연재
-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업로드
- 디스코드 소규모 커뮤니티 운영
- 유튜브에 트레일러 영상 업로드
5. 개발자가 전하는 조언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보다, 완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처음부터 대작을 꿈꾸기보다는,
작은 재미와 시스템 하나라도 완성해서 출시하는 경험이
자신감과 다음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결론
인디게임 개발은 고되고 외로운 길이지만,
창의성 하나로 시장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수익이 전부는 아니지만,
누군가 내 게임을 즐기고 리뷰를 남겨주는 그 순간의 성취감은
대형 개발사에서도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합니다.
당신도 지금, 도전해보시겠습니까?